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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TIP

티끌 모아 기부하는 "곧장 기부" 사이트

by 별거 있나 2024. 3. 13.

 

저는 가끔 소소하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턱' 하고 큰 금액을 기부하면 너무 멋지겠지만

한 달 벌어 한 달 카드값을 내는 인생이라....

아주 작지만 조그마한 기쁨이라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마음이 헛헛하고 슬퍼질 때면 보육원 선물도 보내고 미혼모 센터에 기저귀도 보내고

또는 노숙자 센터에 핫팩을 보내고 나면 헛헛한 마음이 조금은 채워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괜찮은 사이트를 발견해서 이렇게 정보를 공유하고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곧장 기부"라는 사이트인데 1원도 다 기부된다는 의미로 중간에 다른 쓰임 없이 필요한 기관이나 사람에게 곧장 기부된다는 뜻입니다.

 

보통 기부를 하다 보면 이 돈이 다 제대로 쓰일까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잖아요.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대부분 기관들이 정말 투명하게 관리를 하지만 몇몇 나~아~쁜 기관들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시대에 의심하는 분들도 많고 한대 

이 사이트는 그런 의심과 걱정을 없애주는 기부처라고 생각돼요. 

 

일단 도움을 필요한 분들이 자신들이 필요한 물품을 올립니다.

그 물품의 총 금액과 리스트, 그리고 기관 또는 개인의 사연이 올라오고요. 

물품의 금액을 원하는 만큼 기부하면 되고 전체 금액을 기부하셔도 되세요. 

 

목표금액이 채워지면 물품을 구매하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과 기관에 전달되는 시스템입니다. 

기부할 기관도 고를 수 있으니 선택의 폭도 넓어지더군요

 

 

 

전 제일 좋았던 부분은 기부영수증 처리예요.

사실 저처럼 소액 기부나 물품으로 하는 사람들은 그 기관에 전화해서 기부영수증 해달라고 말하기가 뻘쭘할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 사이트는 정보만 입력해 두면 나중에 기부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니 이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든 부분은 포인트인데요.

가입하면 2,000포인트를 주는데 현금처럼 기부가 가능하더군요.

 

예를 들어 50,000원을 기부하고 포인트를 쓰면 48,000원만 내면 됩니다. 

아 그리고 카드로 기부가 가능해요. 이점도 신선했어요. 

기부하고 나면 또 포인트를 준답니다. 

 

 

친구 초대를 하면 초대를 받는 사람과 초대를 한 사람 둘 다 3,000포인트씩 주는 이벤트 중이니 주변 분들께 홍보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사이트 링크입니다.

곧장기부 (thedirectdon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