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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2

우린 이미 서로를 만난 적이 있다. 글을 쓰다 보면 이런저런 자료를 많이 찾아보게 된다. 그러다 윤회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은 적이 있는데 그중, 인상 깊었던 글이 있었다.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오랜 세월을 거쳐서 일찍이 한 번도 어머니가 아니었던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없다." - 어머니의 경 (Mātusutta, S15:14)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불행하고 가난한 사람을 보면 그대들은 '이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우리도 한때 저러한 사람이었다.'라고 관찰해야 한다." - .. 2023. 12. 31.
아는 거에 대한 배려- 나는 알고 익숙하지만 누군가는 어려운 것들 키오스크가 없는 가게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아지는 지금 여러 뉴스에서도 나왔듯이 편리함을 위한 변화는 누군가를 적응을 하기 힘든 시대로 밀어버린다. 할아버지 할머니 또는 장애를 가진 분들은 사실 이 키오스크가 편리함보다는 불편함을 주는 존재라 생각이 든다. 기업을 위한 것인가 고객을 위한 것인가? 그리고 메뉴에도 영어 또는 한글이지만 영문 표현인 "테이크 아웃" 같은 글도 어쩌면 영어의 혜택이나 경험을 없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주는 메뉴가 아닐까? 누군가의 눈에는 키오스크가 위의 그림처럼 첨 보는 다른 나라말처럼 느껴질 것이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내가 아는 걸 남들도 안다고 생각하며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악의는 없는 행동이지만 조금 더 배려를 한다면 조금 쉽게 이야기해 주는 것도 성숙.. 202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