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크리미빵을 먹을 때마다 크림이 늘 모자라다 느낀다.
'크림 33% 업' 이라는 강조 폰트가 무색하게도 나에게는 여전히 부족하다.
물론 그때보다 크림이 많아진 건 인정한다. 어렸을 때부터 먹어봐서 안다.
옛날에는 빵에 다 펴 바르면 군데군데 빵색이 보일 정도로 크림이 옹졸했다.
나만 모자란가?
다른 사람들은 충분하고 생각하는 걸까?
먹을 때마다 공장에 가서 크림 한 스푼 몰래 떠오고 싶단 생각이 든다.
모자라다…
더 있음 더더 맛있을 것 같다.
크림만 팔면 좋겠다. 듬뿍 올려서 두껍게 발라먹게
바라건대 빵과 크림의 비율이 1:1을 돼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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